
오가닉으로 키우고 싶은데 뭔 벌레가 이렇게 많이 꼬이는지! 운동으로 천천히 다이어트를 하기 귀찮아진 에이미는 결국... 다이어트 물약을 구입했습니다. 갑자기 너무 홀쭉해져서 적응이 안 되는군요. 통통한 게 더 건강해 보이는 느낌.. 극단적 다이어트는 위험합니다. 새로 옷도 샀답니다. 닭들이 많으니까 좋네요. 아니! 울타리를 없애서 그런가 집안으로 여우가 침임했습니다! 문은 안 잠궈서 그런가? 그러던 중 도시에서 알던 친구 베네사가 며칠 머물다 가겠다고 찾아왔습니다. 베네사는 우주비행사를 꿈꾸는 인턴입니다. 고기를 좋아하는 베네사를 위해 에이미가 햄버거 케이크를 대접합니다. 집에선 한 마디도 안 하던 에이미.. 베네사 덕분에 집에서도 말을 하는군요. 드디어 거대 가지가 수확할 때가 되었습니다! 레몬나무에도..

병아리가 클 기미가 안 보여서 암탉은 한 마리 데려왔습니다. (심 나이먹기를 안 해서 닭도 안 크는 걸까요?) 요즘은 다이어트를 위해 조깅을 나가기도 합니다. 운동은 싫지만 새들을 만날 수 있어서 조금 버틸만 합니다. 조깅하다가 가끔 이런 걸 발굴하기도 합니다. 음.. 바로 팔아서 살림살이에 보탰습니다. 먹기 위해 운동한다는 걸 몸소 보여주고 있군요. 닭 품평회에 출전했습니다. 기대와 달리 꼬꼬는 그다지 좋은 성적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라마는 손이 너무 많이 가서 닭장을 하나 더 구입했습니다. 닭도 5마리 더 데려왔어요. 그치만 자기가 팔아놓고도 이별을 받아들이기 힘든가 봅니다. 호박과 셀카 찍으면 기분이 나아질까..? 닭이 많아져서 그런가 여우 출현 빈도가 늘어난 것 같습니다. 울타리가 있어서 다행이군요!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왜 이렇게 살이 찐 거니! 피자만 먹어대니까 그렇지.. 이제부터 채식 도전이다. 그전에 남아있는 칠면조 처리하는 중. 어쩔 수 없이 먹는 겁니다🤭 앗, 여우가 초코베리를 훔져가는군요. 꼬꼬를 입양했습니다. 오늘은 라마 품평회가 열리는 날입니다. 10% 이윤을 위해 그동안 모았던 작물들은 오늘 다 팔았습니다. 지금까지는 에이미의 울이 가장 품질이 좋습니다. 그런데 에이미 생각은 다른가 봐요. 마지막 단장 중인 라라 안타깝게도 핀치윅 품평회에서 둘 다 3위를 했습니다. 후보가 3개였으니 꼴찌군요,, 그래도 저번에 받은 참가상 보다는 나은 결과네요. 앞으로 조금씩 나아지겠죠.

오늘도 돈을 벌기 위해 심부름 중. 그런데.. 언제 이렇게 살이 쪘지? 피자만 먹어서 그런가..ㅋㅋㅋ 호박, 버섯, 양상추는 다 커서 수확했습니다. 아가사 할머니의 심부름으로 대신 야단치는 중,, 괜히 미안하네요. 낚시를 하러 왔는데 집이 정말 크고 예쁜데 왜 아무도 살지 않는걸까요? 집에 돌아와서, 건강을 되찾고자 억지로 조깅을 해봅니다. 포커페이스가 안 되네요. 웬일로 사라가 우리집까지? 구경을 할 거면 제대로 하든가! 심부름을 열심히 한 덕분에 식구를 늘릴 수 있게 됐습니다. 하얀 라마! 라라입니다. 귀엽습니다. 빗질해주는 걸 좋아하나 봅니다. 왜 칠면조 만들어 놓고 먹지를 못 하니 ^.ㅠ 마이클을 만났습니다. 좋은 걸 판매한다고 들어서요. 값이 거의 라라만큼 비쌌지만 귀여우니까 괜찮습니다. 그리고..

진짜 병아리 너무 귀엽다 (❁´◡`❁) 십자수틀을 판매하고 있네요. 흥정을 시도하기 위해 왜인지 화가 난 원예상점 주인의 기분을 풀어봅니다. 25%나 할인을 받았네요! 심부름을 위해 십자수를 시작해요. 꽤나 리얼하네요! 아니 왜 두 사람은 바로 마주보고 있으면서 나보고 말을 전해주라고 하는 건지?! 어쩐지 영국 느낌이 나더니 음식도 영국 음식! 미트파이를 판매중이길래 한 조각 주문해봤습니다. 베리까지 전해주면서 오늘은 심부름 2개 완료! 전기료 내고 파산 직전이었는데 다행입니다. 또 다른 심부름을 위해 버섯을 찾아다녔습니다. 버섯 찾기 참 힘드네요.

도시 라이프에 지쳐버린 에이미. 작은 마을의 산 꼭대기에 있는 작은 집으로 무작정 떠나왔습니다. 풀옵션이었는데, 다행이도 좋아하는 체크무늬 이불입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모던함과 거리는 멀지만 아늑합니다. 평소에 읽지 않던 책까지 꺼내들게 만드는 분위기랄까요. 자급자족 라이프 실현을 위해 일찍부터 몇 가지 작물을 심었습니다. 새 식구로 나리도 맞이했어요! 나리는 배가 많이 고팠나 봅니다. 아니, 어떻게 알고 여기까지 이웃들이 왔습니다. 피곤하지만 손님을 내칠 수 없죠. 오늘은 이사한 첫 날이니까 주변을 들러보러 나갔습니다. 근처에 예쁜 폭포가 있네요. ~수영한 거 티내기~ 다음날, 마을 광장에 나가봤습니다. 채소 가판대군요. 10% 할인에 성공했지만 돈이 없어서 쇼핑은 무리.. 어서 돈을 벌어야겠습니다. ..